‘필 스터츠의 내면강화’/필 스터츠/박다솜 옮김/다산초당 – 흔들리면서도 나아갈 당신을 위한 30가지 마음 훈련

책 소개 및 저자 정보

‘필 스터츠의 내면강화’는 40년 넘게 정신과 의사로 활동해온 필 스터츠가 자신의 임상 경험과 철학을 바탕으로 집필한 심리 자기계발서이다. 이 책은 박다솜 번역, 다산초당 출판사에서 2025년 3월에 출간되었다. 저자인 필 스터츠는 뉴욕 라이커스 교도소에서 강력범 상담을 시작으로, 할리우드 셀럽부터 일반인, 교도소 수감자까지 다양한 내담자들과 만나며 독특한 상담법을 개발했다. 그의 내담자 중에는 기네스 팰트로, 드류 베리모어, 조나 힐, 호아킨 피닉스 등 유명 인사들도 있다. 특히 배우 조나 힐은 그와의 상담 경험을 바탕으로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스터츠’를 제작해 전 세계적으로 화제를 모았다.

줄거리 및 주요 내용

흔들리는 삶, 그리고 ‘내면강화’의 시작

책은 ‘흔들리면서도 나아갈 당신을 위한 30가지 마음 훈련’이라는 부제를 달고 있다. 필 스터츠는 삶의 본질이 고통과 역경임을 인정한다. 그는 “세상은 고통이다. 하지만 당신은 고통보다 강하다”라는 메시지로 시작해, 누구나 삶에서 불안, 상실, 실패, 후회, 죽음 등 다양한 딜레마를 겪지만, 그 순간에 필요한 것은 과거의 분석이 아니라 ‘지금 여기’에서의 행동임을 강조한다.

과거가 아닌 현재에 집중하라

기존 심리치료가 과거의 트라우마를 파헤치는 데 집중했다면, 필 스터츠는 “과거 이야기는 접어두세요. 지금부터 당신의 인생을 바꿔봅시다”라고 말한다. 그는 과거의 상처를 완전히 이해하거나 해석하는 것이 아니라, 불완전한 채로 앞으로 나아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본다. 이 책은 ‘지금 무엇을 할 수 있는가’에 집중하는 실용적 접근법을 제시한다.

30가지 마음 훈련법과 ‘툴(Tool)’

책의 핵심은 실제 상담에서 검증된 30가지 마음 훈련법, 즉 ‘툴’이다. 이 툴들은 단순한 이론이 아니라, 실제 삶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행동 지침이다. 예를 들어 불안할 때 생각을 멈추고 산책이나 정리정돈 같은 작은 행동부터 시작하라는 조언이 있다. ‘행동이 내면을 이끈다’는 그의 철학이 책 전반을 관통한다.

주요 툴과 메시지

  • 행동 우선주의: 생각을 바꾸려 애쓰기보다, 먼저 움직이는 것이 중요하다. 불안하거나 무기력할 때, 작은 행동부터 시작하라고 권한다.
  • 고통은 성장의 신호: 고통을 피하려 할수록 오히려 더 커진다. 고통을 회피하지 않고 정면으로 마주할 때 내면이 단단해진다.
  • 자기 그림자와 마주하라: 자신의 어두운 면을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훈련이 자존감 회복의 핵심이다.
  • 진정한 자유는 규율 속에 있다: 원하는 방향으로 규칙 있게 움직일 때 비로소 자유를 경험할 수 있다.
  • 실수는 성장의 일부: 완벽한 결정은 없으며, 실수 역시 성장의 신호로 받아들여야 한다.

책의 구성

책은 총 6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 흔들리며 나아가는 삶: 삶에서 마주하는 불안과 고통, 그리고 이를 대하는 태도.
  2. 돌아갈 수 없는 길: 과거에 머무르지 않고 앞으로 나아가는 법.
  3. 진정한 자유의 모습: 자유와 규율의 관계, 자기 주도적 삶.
  4. 내 삶에 더 큰 힘을 들이는 법: 삶을 주체적으로 이끄는 방법.
  5. 어둠만이 알려주는 것들: 상실, 실패, 어둠을 통해 배우는 성장.
  6. 아픔을 넘어서는 관계: 인간관계에서의 의존과 친밀, 그리고 사랑.

각 장마다 실제 상담 사례와 구체적인 실천법, 그리고 삶을 변화시키는 통찰이 담겨 있다.

인상 깊은 구절과 개인적 감상

책을 읽으면서 가장 인상 깊었던 구절은 “고통은 실패가 아니라 오히려 발전을 의미하기도 하지요”라는 부분이다. 우리는 흔히 고통을 피해야 할 대상으로 여기지만, 필 스터츠는 고통을 성장의 신호로 해석한다. 실제로 나 역시 힘든 시기를 겪을 때마다 그 경험이 나를 더 단단하게 만들었다는 걸 뒤늦게 깨달았다. 이 책은 그런 내 경험을 다시 돌아보게 만든다.

또한 “자기애에는 삶의 모든 걸 바꿀 힘이 있습니다. 타인의 반응 앞에서 더 단단해집니다. 더 대담해지고 더 여유로워집니다. 실수해도 훨씬 빠르게 회복합니다”라는 구절도 깊은 울림을 준다. 자기 자신을 사랑하고 받아들이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그리고 그것이 내면의 힘을 키우는 데 얼마나 큰 역할을 하는지 새삼 느끼게 된다.

책을 읽으면서 가장 큰 깨달음은 ‘생각만으로는 아무것도 바뀌지 않는다’는 점이다. 불안이나 우울, 무기력에 빠졌을 때 머릿속에서만 고민하지 말고, 아주 작은 행동이라도 실천하는 것이 변화의 시작임을 다시 한번 마음에 새겼다. 실제로 책상 정리, 산책, 간단한 메모 등 사소한 행동이 생각보다 큰 힘을 준다는 사실을 경험적으로도 느꼈다.

독자 리뷰와 외부 평가

예스24, 교보문고, 브런치스토리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이 책은 실질적인 변화와 실행을 강조하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기존 자기계발서가 ‘위로’에 머무르는 데 비해, ‘내면강화’는 구체적인 행동 지침을 제시해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낸다는 점이 차별점으로 꼽힌다. 많은 독자들이 “생각만 하다 지친 사람에게 행동의 힘을 일깨워준다”, “실행 가능한 조언이 많아 좋았다”, “삶의 방향을 잃었을 때 다시 일어설 힘을 준다” 등 긍정적인 후기를 남기고 있다.

브런치스토리의 한 필자는 “이 책은 마치 마음을 비추는 거울 같다. 평가와 단정에서 벗어나 삶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데서 진정한 변화가 시작된다는 점이 인상적이었다”고 평가했다. 실제로 책을 읽고 나면, ‘내가 지금 할 수 있는 가장 작은 행동은 무엇일까?’를 스스로 묻게 된다.

느낀 점과 다짐

‘필 스터츠의 내면강화’를 읽고 가장 크게 느낀 점은, 인생의 고통과 불확실성은 피할 수 없지만, 그 속에서도 나아가는 힘은 결국 내 안에 있다는 것이다. 과거의 상처에 머무르지 않고, 오늘의 행동에 집중하는 것. 그리고 작은 실천이 쌓여 내면의 힘이 된다는 사실이 큰 위로이자 동기부여가 되었다.

앞으로 힘든 일이 닥치더라도, 생각에만 머무르지 않고, 아주 작은 행동이라도 시작해보려고 한다. 그리고 내 어두운 면, 실수, 상실까지도 나의 일부로 받아들이는 연습을 계속할 것이다. 이 책이 내게 준 가장 큰 선물은 ‘지금 당장, 내가 할 수 있는 행동’의 힘을 믿게 해준 것이다.

책의 핵심 메시지 요약 표

핵심 메시지설명
과거보다 현재에 집중하라과거의 상처 분석보다, 지금 할 수 있는 행동에 집중하라
행동이 내면을 이끈다생각만 하지 말고, 작은 행동부터 실천하라
고통은 성장의 신호다고통을 피하지 말고, 정면으로 마주할 때 내면이 단단해진다
자기 그림자와 마주하라자신의 어두운 면을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연습이 필요하다
진정한 자유는 규율 속에 있다원하는 방향으로 규칙 있게 움직일 때 자유를 경험할 수 있다
실수는 성장의 일부다완벽한 결정은 없으며, 실수도 성장의 신호로 받아들여라

해시태그

#내면강화 #필스터츠 #심리학책추천 #자기계발 #마음훈련 #행동의힘 #고통과성장 #자존감 #실천하는삶 #다산초당


게시됨

카테고리

작성자

태그:

댓글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